돌핀스보청기 VS 올리브유니온보청기

업체들이 자신있게 내놓고 광고하는 제품들을 굳이 안 좋다라고 하기에도 애매해서 가장 확실한 것은 사용자가 직접 사용해봐야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분들은 언급하신 보청기들을 구매해서 아주 만족하실 수도 있고 어떤 분은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죠. 다만 통계적인 관점으로 볼 때 흔히 보청기 센터에서 판매하는 세계6대 브랜드라고 하는 제품들 외에도 정말 많은 보청기 회사들이 있는데 몇 년이 지나도 그 회사들이 저 세계6대 브랜드 회사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유명세도 있겠지만 그만큼의 퀄리티와 성능이 증명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 한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보청기를 구매하신 분들은 한번 오시고 끝이 아니라 몇년 씩 꾸준히 방문하셔서 청소 점검받고 청력검사도 다시해서 소리 조절 하고 또 보청기에 대해 물어볼 것이 있다고 연락을 주십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파는 보청기들은 저런 관리를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생기긴 합니다. 인터넷에서 파는 보청기들은 어플을 통해 내가 직접 청력검사를 진행하여 소리 설정을 해서 사용을 하는데요. 단순히 소리가 커진다고 해서 대화가 잘 되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어음 이해도가 낮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요. 이런 분들이 보청기를 꼈는데 제대로 안 들리는 것에 있어서 이것이 성능의 문제인지 아니면 나의 어음 이해도의 문제인지 구분할 수 있을까요? 또 어떤 분들은 보청기 착용도 제대로 못하셔서 보청기 소리가 이상하고, 작다고도 하십니다. 그러면 다시 처음부터 보청기 착용 방법을 교육시키죠.

이렇게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누군가가 가이드를 해주지 않고 앞으로 소리를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도 말해주지 않는다면 이것 또한 사용자에게 돌아갈 피해라고 생각도 듭니다. 앞서 언급드린 것처럼 저 보청기가 안 좋다가 아닙니다. 저 보청기로도 충분히 만족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십니다. 그러나 보청기라는 것이 착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을 알기 때문에 혼자서 해보다가 잘 안 되어서 보청기가 별로다, 소용없다 등 인식이 안 좋아지고 멀어지면 그것도 난청인에게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에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두보청기 모두 식약처에 인허가를 받은 보청기는 맞습니다. 다만 이미 알려져있는 브랜드의 보청기 비해 가격적인 매력이외에 소음과 말소리를 규분하는 옵션에서는 분명 차이를 보이기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