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에 생긴 수분은 제습제나 전자 제습기를 사용해 충분히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유분기는 쉽게 마르지 않아 내부로 서서히 침투할 수 있습니다. 평소 땀이 많으시다면 보청기를 자주 마른 천으로 닦아주시고, 주무시는 동안 제습 과정을 충분히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땀이 아닌 귓속 염증이나 질환으로 인한 문제라면 병원 진료를 우선 권장드립니다. 진료 후에도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평소보다 더 자주 청소와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