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상세
뉴스
회원

난청 보조금 조건, 잘 안 들려도 못 받는 이유

관리자

·

26.01.23

귀가 잘 안 들려서 생활이 불편한데도 난청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 많은 분들이 당황하십니다. 본인은 분명히 TV 소리를 크게 키워야 하고, 대화도 자주 놓치는데 왜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난청 보조금 제도는 체감 불편함과는 다른 기준으로 운영되며, 이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실망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잘 안 들려도 보조금을 못 받는 이유를 제도 기준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은 난청이면 다 해당된다는 생각입니다.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자동으로 난청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난청은 매우 폭넓은 개념으로, 경도부터 고도까지 다양한 상태를 포함합니다. 이 중 난청 보조금은 중증에 가까운 일정 수준 이상의 난청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난청 보조금은 불편함이 아니라 검사 기준으로 결정됩니다난청 보조금은 귀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청력 손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되고, 그 상태가 지속적이라는 점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즉, 주관적인 불편함이 아니라 검사 수치와 행정 기준이 판단의 핵심이 됩니다. 이 때문에 본인은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어도, 검사 결과가 기준에 미치지 않으면 난청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제도는 개인의 체감보다는 공통된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도 난청이나 일부 중등도 난청의 경우, 분명 불편함은 있지만 제도상으로는 보조금 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지점에서 가장 큰 혼란이 발생합니다. 난청 보조금의 핵심 조건은 청력 수치입니다. 난청 보조금은 청각장애 등록을 전제로 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청각장애로 인정될 수 있는 청력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기준이 됩니다. 양쪽 귀 모두의 평균 청력 손실이 각각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또는 한쪽 귀가 매우 심하게 안 들리고, 다른 쪽 귀도 분명한 난청이 있는 경우 이 기준은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측정된 수치를 바탕으로 판단됩니다. 일상 대화가 어렵다는 느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손실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소리가 안 들려도 기준에 안 되는 이유많은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말소리 이해입니다. 상대방의 말이 들리기는 하지만 무슨 말인지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는 매우 흔합니다. 하지만 난청 보조금 조건은 말소리 이해도보다는 순음청력검사 수치를 중심으로 판단됩니다. 이 때문에 소음 환경에서 대화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여도, 청력 수치가 기준보다 낮으면 보조금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체감 불편함과 제도 기준 사이의 간극이 여기에서 생깁니다.
한쪽만 많이 안 들리면 어려운 이유한쪽 귀만 심하게 안 들리는 경우에도 난청 보조금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쪽 난청만으로는 보조금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도는 양쪽 청력 모두에서 사회적 의사소통에 중대한 제한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한쪽 귀가 거의 들리지 않더라도, 반대쪽 귀가 비교적 정상에 가까우면 제도상으로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불편함과 관계없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합니다.
나이가 많아도 자동으로 해당되지는 않습니다고령이 되면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시고, 나이가 많으면 난청 보조금 대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연령은 난청 보조금 조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오직 청력 수치와 검사 결과만이 판단 기준이 됩니다. 고령이더라도 기준에 미치지 않으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고, 반대로 비교적 젊은 나이여도 기준을 충족하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난청 보조금과 보청기 필요성은 다릅니다중요하게 구분하셔야 할 점은 난청 보조금 조건과 보청기 필요성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난청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고 해서 보청기가 필요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많은 분들이 난청 보조금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보청기는 현재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도구이고, 난청 보조금은 중증 난청에 대한 복지 제도입니다. 이 둘을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면 혼란이 커질 수 있습니다. 난청 보조금은 한정된 재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사회적 의사소통이 크게 제한된 경우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모든 난청을 지원하기에는 제도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준이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로 인해 경도나 중등도 난청으로 불편함을 겪는 분들께서는 제도 밖에 머무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해보면 난청 보조금은 귀가 잘 안 들린다는 이유만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객관적인 청력 수치가 정해진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말소리 불편함이나 체감 난청만으로는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 난청이나 경도 난청 역시 보조금 대상이 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잘 안 들려도 난청 보조금을 못 받는 이유는 제도가 불편함이 아니라 기준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이 기준을 정확히 이해한 뒤, 자신의 청력 상태에 맞는 현실적인 선택을 고민하신다면 불필요한 혼란과 실망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지
국내최대 보청기 가격비교 앱. 올드히어로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