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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2680대 노모를 모시고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통에 너무 불편함이 있을정도로 청력이 안좋으십니다. 보청기를 하러가시자고 하니 격하게 거부하세요. 그런데 억지로 모시고갈수도없는노릇입니다. 잘설득해보겠지만, 혹시 안되면. 이렇게 그냥 두면 청력이 갑자기 확 나빠지는것일까요? 아니면 서서히 청력이더떨어지는건지.. 아니면 이대로 유지가될지요.. 이상태로도 물론 소통이불편합니다만, 잘 안들리더라도 유지라도되면 다행이고.. 만약 더나빠진다면 정말 힘들것같아서 여쭤봅니다.소통하는데 에너지소모가 너무심하고 스트레스도 많이받습니다.가족들이요.
청력이 더 나빠질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더 나빠지는 경우엔 지금 보청기를 하는 것보다 더 안 들릴 수가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합니다. 단순히 소리가 작아서 불편하다가 아니라 소리가 크게 잘 들려도 무슨말인지 모르는 해석의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다른 가족들도 너무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아하니 귀가 많이 나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저희 센터에 오시는 어르신들 중에도 방문은 하셨지만 보청기 착용을 한사코 거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일단 착용 시켜봐야 합니다. 그러면 보청기로 소리가 크게 들리니까 좋다는 점과 착용 전 후의 다른 점을 본인 스스로 아시고 마음이 바뀌시기도 합니다. 현재 어머님께서 안가신다고 하시는데 다른데 모시고 가는 척하고 보청기 센터에 가시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보청기 센터에서 출장 방문으로 보청기 테스트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보청기 착용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