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를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이 있다. 바로 “전혀 눈에 안 띄는 보청기가 있을까?”라는 것이다. 특히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려는 사람들은 외관이 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최근 보청기 시장에서는 이런 고민을 반영해 귀 안쪽 깊이 들어가는 초소형 보청기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로 전혀 눈에 보이지 않는 보청기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완전히 보이지 않는 보청기보다는 ‘거의 보이지 않는 보청기’가 현실적인 표현에 가깝다. 귀 안쪽 깊은 위치에 들어가는 초소형 보청기는 외부에서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외관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초소형 보청기의 종류눈에 잘 띄지 않는 보청기는 보통 귓속형 보청기 중에서도 가장 작은 형태에 속한다. 대표적으로 IIC형과 CIC형이 있다.
IIC형 보청기는 Invisible In Canal의 약자로 귀 안쪽 깊은 위치에 들어가는 초소형 보청기다. 외부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귀 구조에 맞춰 제작되는 맞춤형 제품이기 때문에 개인에게 맞는 제작 과정이 필요하다.
CIC형 보청기는 Completely In Canal의 약자로 귓속 깊이 들어가지만 IIC보다 약간 큰 형태다. 그래도 외부에서 쉽게 보이지 않는 편이며 초소형 보청기 중에서 비교적 출력이 안정적인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보청기들은 귀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람 소음이 적고 자연스러운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눈에 안 띄는 보청기의 장단점초소형 보청기는 외관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귀 안쪽에서 소리를 수집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방향 감각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안경이나 마스크와 간섭이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을 수 있으며, 손 조작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출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심한 난청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질문1. 정말 아무도 모르게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을까
답변. 귀 안쪽 깊이 들어가는 초소형 보청기의 경우 외부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까지 가능하다. 다만 개인의 귀 구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질문2. 초소형 보청기는 누구에게 적합할까
답변. 외관 노출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나 경도에서 중도 난청을 가진 사용자에게 적합한 경우가 많다. 귀 구조에 따라 제작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질문3. 작은 보청기일수록 성능이 떨어질까
답변. 최신 초소형 보청기 기술은 많이 발전했지만 크기 제한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나 출력에서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청력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드히어로 권오진 대표는 최근 보청기 기술이 발전하면서 초소형 제품도 음질과 기능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한다. 다만 외관만 보고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청력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해 제품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전혀 눈에 안 띄는 보청기를 찾는다면 귀 안쪽 깊이 들어가는 초소형 귓속형 보청기를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개인의 귀 구조와 청력 상태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