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고민되시는 부분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해야 한다”기보다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난청은 단순히 소리가 작게 들리는 문제가 아니라, 뇌가 소리를 인지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아직 들을 만하다”고 미루는 경우, 나중에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말소리 이해가 잘 안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말을 자주 되묻거나, TV 소리가 커졌거나,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가 어려운 느낌이 있다면 이미 보청기 도움이 필요한 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종일 착용하지 않아도 되니, 조기 착용 후 천천히 적응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