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를 알아보는 분들 중에서 “장기요양보험으로 보청기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특히 부모님이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궁금증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장기요양보험으로는 보청기 지원이 되지 않는다. 대신 다른 제도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보험은 왜 보청기 지원이 안 될까장기요양보험은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제도다.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복지용구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장기요양보험의 복지용구 지원 품목에 보청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즉 장기요양등급이 있다고 해서 보청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먼저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청기 지원은 어떤 제도로 가능할까보청기 지원은 장기요양보험이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장구 급여 제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제도는 청각장애로 등록된 사람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 비용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3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즉 핵심은 장기요양등급이 아니라 청각장애 등록 여부다.
질문1. 장기요양등급이 있으면 보청기 지원이 더 쉬운가요
답변.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보청기 지원은 청각장애 등록 기준으로 판단된다.
질문2. 장기요양보험과 보청기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나요
답변. 가능하다. 다만 서로 다른 제도이기 때문에 각각의 기준을 따로 충족해야 한다.
질문3. 보청기 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 후 장애 진단서를 발급받고, 주민센터에 등록한 뒤 보장구 처방전과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정리하면 이렇게 이해하면 쉽습니다장기요양보험은 생활 지원 중심 제도
보청기 지원은 건강보험 보장구 제도
이 두 가지는 완전히 다른 제도이기 때문에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장기요양보험으로는 보청기 지원이 되지 않지만, 청각장애 등록을 통해 별도의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부모님이 장기요양등급을 가지고 있다면, 별도로 청력 검사를 받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