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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13딸이 고등학생인데 일주일 전에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어요... 평소에 이어폰을 끼거나 큰 소리에 노출되는 일은 잘 없는데 같이 병원갔을때 물어보니 소음이 원인은 아니라고 하네요 스트레스성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스트레스로 인해서 돌발성난청이 오기도 하나요?ㅜㅜ 청력검사 결과 들으니 고주파수가 많이 떨어져 있다고 하네요 휴대폰으로 음악을 틀고 귀에 가까이 대면, 오른쪽 귀는 정상적으로 들리는데 왼쪽 귀는 물에 잠긴것처럼 먹먹하고 답답하게 들린다고 합니다ㅠ 계속 이렇게 안들리면 어떡하나요ㅠㅜ 너무 걱정되서 요즘 잠이 안옵니다 딸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네요 너무 맘아파요...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게 없고 도와줄 수가 없어서 너무 속상해요 병원에서는 일단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는데 마음이 안 놓입니다 병원에서 같은 돌발성난청 환자를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니 쉽게 치료되거나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해서요;; 보청기가 필요한 단계인지 아니면 보청기 없이 치료가 가능한지,, 그것도 아니라면 보청기를 안 들리는 한쪽만 착용하면 청력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건지 궁금해요 만약 보청기를 착용한다쳐도, 그거때문에 딸이 더 스트레스받을까봐 염려됩니다 그게 더 걱정이네요ㅠ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따님 상황에 마음이 많이 아프시죠... 돌발성난청은 교통사고와 같아서 급작스러움에 참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어떤 것 때문에 이렇게 되었을까 자책하기도 하시는데요. 돌발성난청의 가장 큰 원인을 뽑으라면 몸이 피곤했거나, 스트레스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추정일 뿐 정확한 원인은 찾을 수 없습니다. 내 잘못은 전혀 없습니다. 말그대로 그냥 청력이 떨어진겁니다. 그래서 더 받아드리기 어려우실텐데요. 지금부터는 보호자님께서 잘 해주셔야 합니다. 돌발성난청의 특징이 골든타임 안에 회복유무가 결정되는데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편하게 쉬면서 열심히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돌발성 난청은 안타깝게도 시간안에 치료한다고 모두가 회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1/3은 완전회복, 1/3은 떨어진 것의 절반회복, 나머지 1/3은 회복 불가입니다. 길게는 3개월까지만 잡고 치료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엔 치료를 하더라도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보청기로도 치료할 수 없습니다. 보청기는 떨어진 청력을 보완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열심히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이후에 과정은 그때가서 또 질문해주세요.
청능사님 감사합니다... 정말감사합니다ㅜㅠ 알려주신대로 3개월까지 치료에 집중해보겠습니다. 혹시 나중에 보청기를 해야된다면 다시 글 남기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