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인 보청기 지원 대상 제품을 고를 때 꼭 최고가 모델부터 살펴볼 필요는 없다. 상위 등급을 고를 때는 추가되는 기능이 평소 듣기 어려운 상황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전이나 스마트폰 연결처럼 여러 등급에 공통으로 제공되는 기능도 있으므로, 기능 이름이나 개수만 보고 상위 등급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올드히어로 ‘회사별 대표모델’에 소개된 급여 제품 가운데 포낙, 시그니아, 와이덱스, 오티콘, 스타키, 벨톤 모델을 하나씩 골랐다. 각 브랜드의 최고 등급을 나열하기보다, 인접 등급과의 가격 차이와 추가 기능의 활용도를 함께 살펴 가격과 기능의 균형이 좋은 모델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은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픈형은 본체를 귀 뒤에 걸고 작은 스피커를 귓속에 넣는 형태로, RIC 또는 RIE라고도 부른다. 다만 청력과 귀 상태에 따라 고출력 귀걸이형이나 다른 형태가 더 적합할 수 있으므로, 여섯 모델을 모든 청각장애인에게 공통으로 권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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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로 어떤 모델을 추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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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추천 모델 |
한쪽 고시금액 |
가격과 기능을 함께 본 선정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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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 |
오데오 루미티 L70-R |
130만 원 |
L50-R보다 15만 원 높지만 양측 착용 시 정면 대화에 집중하는 기능을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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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아 |
퓨어 C&G T 5AX |
110만 원 |
3AX보다 10만 원 높으며 세부 조절과 방향별 청취 기능의 선택 폭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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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덱스 |
매그니파이 330 충전식 RIC |
106만 원 |
220보다 5만 원 높아 비교적 작은 차액으로 환경별 소리 조절을 세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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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콘 |
B500 충전식 RIC |
134만 원 |
E500보다 2만 원 높으며 모션 센서와 AI 기반 소리 처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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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키 |
제네시스 AI 20 RIC RT |
108만 원 |
16보다 10만 원 높고 24보다 24만 원 낮은 중간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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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톤 |
세린 17 충전식 microRIE |
134만 원 |
세린 6 충전식보다 19만 원 높으며 상위 방향성·집중 청취 기능 제공 |
• 고시금액은 지원금이나 최종 본인부담금이 아니다. 표의 차액 역시 고시금액끼리 비교한 값이다. 실제 부담은 급여 자격, 적용 기준, 구입금액과 충전기 등 별도 구성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포낙 — 정면 대화가 잦고 양측 착용 계획이라면 L70-R
포낙에서는 오데오 루미티 L70-R을 추천한다. 아래 등급인 L50-R의 고시금액은 115만 원으로, 두 제품의 차이는 15만 원이다.
L70-R과 L50-R은 모두 충전식이며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 두 등급의 차이 중 하나는 L70-R에 적용된 StereoZoom 2.0이다. 양쪽 보청기의 마이크가 함께 작동해 정면 말소리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식당에서 맞은편 가족과 대화하거나 카페에서 지인과 이야기할 때처럼, 듣고 싶은 사람이 앞에 있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양쪽 보청기를 착용하고 외식이나 모임에서 정면 대화를 자주 나눈다면, 두 모델의 고시금액 차이인 15만 원을 검토할 만하다. 한쪽만 착용할 계획이라면 양쪽 보청기가 함께 작동하는 기능을 같은 방식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조용한 집에서 가까운 사람과 대화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라면 L50-R과 직접 비교한 뒤 필요한 기능인지 판단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L70-R은 소음이 있는 곳에서 정면 대화가 중요하고 양쪽 착용을 계획하는 소비자에게 우선 비교할 만한 모델이다.
✅ 시그니아 — 일상생활의 균형을 원한다면 퓨어 C&G T 5A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