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트론 목시 스마일 S-R과 S-RX의 가장 큰 차이는 소음 속에서 말소리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S-RX는 기존 ERA 칩에 말소리와 소음을 분리하는 DEEPSONIC 전용 칩을 더했다. 식당이나 모임처럼 주변이 시끄럽고 말하는 사람이 자주 바뀌는 곳에 자주 간다면, S-RX의 추가 대화 기능이 필요한지 살펴볼 만하다.
반면 집에서 가족과 대화하거나 조용한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면 S-R도 함께 비교할 수 있다. S-R 역시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분석해 소리를 조절하며, 공식 예상 사용시간은 약 20시간으로 S-RX의 약 18시간보다 길다. 평소 겪는 청취 불편과 두 제품의 실제 구매가격 차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두 모델의 차이를 먼저 정리하면
두 제품은 모두 스마일 플랫폼을 사용하는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다. 스마트폰 통화와 음원 전송, Remote Plus 앱을 통한 조절도 공통적으로 지원한다. 충전이나 블루투스 때문에 반드시 S-RX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비교 항목 | 목시 스마일 S-R | 목시 스마일 S-RX |
| 핵심 처리 구조 | ERA 칩 기반 | ERA와 DEEPSONIC의 두 칩 구성 |
| 소음 속 대화 처리 | 등급에 따라 방향성 기능과 HyperFocus 활용 | 기존 처리에 DNN 기반 SoundSonic360 추가 |
| 차이를 확인할 상황 | 정면의 상대와 대화하는 상황부터 평가 | 소음 속에서 여러 방향의 사람이 번갈아 말하는 상황 |
| 공식 예상 배터리 사용시간 | 20시간 | 18시간 |
✅ 첫 번째 차이: 시끄러운 곳에서 말소리를 골라내는 방법
S-R은 주변 환경을 분석하는 Integra OS와 방향성·소음 처리 기능을 활용한다. 상위 등급에서 사용하는 HyperFocus는 큰 소음 속에서 정면에 있는 사람과 대화할 때 집중하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식당에서 마주 앉은 상대의 말을 듣는 상황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S-RX는 여기에 SoundSonic360을 추가했다. 많은 말소리와 소음 데이터를 학습한 DNN이 들어오는 소리에서 말소리의 특징을 찾아, 배경 소음과 구분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작업을 DEEPSONIC 칩이 담당한다.
예를 들어 가족 식사 자리에서 맞은편 배우자가 말하다가 옆자리 자녀가 대화에 참여한다고 가정해 보자. 정면에 집중하는 기능만으로는 옆에서 시작된 말을 따라가기 불편할 수 있다. S-RX는 이런 상황에서 여러 방향의 말소리를 처리하는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다만 S-R이 앞에서 들리는 말만 처리하는 제품은 아니다. S-R 9등급에도 말소리 방향에 따라 대응하는 AutoFocus 360이 있다. 두 모델 모두 말소리의 방향을 고려하지만, S-RX에는 소음과 말소리를 구분하는 DNN 처리가 추가됐다는 점이 핵심 차이다.
어떤 상황에서 S-RX의 차이를 확인하기 좋을까?
공식 기능 구성을 생활에 적용해 보면, S-RX를 우선 비교할 상황은 다음과 같다. 실제 효과는 청력과 조절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아래 상황을 체험 조건으로 활용하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