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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9안녕하세요! 신생아 난청관련하여 문의드려요. 아기가 태어난지 50일 되었고, 우측 80dB / 좌측 55dB 이상이라고 다니는 대학병원에서 난청확진을 받았어요. 담당교수님께서는 아기 보청기를 최대한 빨리 해주라고 말씀하시는데 아직 우리아기가 너무 어려서 검사결과 신뢰도가 좀 떨어질 수 있다고도 하십니다. 보통 난청판정을 몇개월에 받는것이 정상인가요? 좀 더 자라면 다른 대학병원에서 한번 더 검사해보고 보청기를 하고 싶어요. 어려도 최대한 빨리 보청기를 맞춰주는게 더 좋은걸까요? 너무 고민됩니다. 도와주세요.
먼저 신생아 청력검사는 생후 1개월이내 청각선별(난청유무)를 확인하고 3개월 이내에 확진판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난청이 확인되면 6개월 이내에 보청기를 통해 청각 자극을 통해 언어발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아이들의 보청기를 서둘러야하는 이유는 언어발달 때문입니다. 언어발달 기간은 태어 날때부터 만6세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청각적자극을 통해 듣는소리를 본능적으로 따라말하면서 시작됩니다. 3개월 부터 옹알이를 시작하고 소리의 좌우 방향을 인지하여 방향을 확인하는 등 발달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청각 자극이 부족하면 언어 발달에도 영향을 주게됩니다. 검사 신뢰도에 염려되신다면 다른병원에서 추가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신 후 보청기를 늦추시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