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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항공기 소음 피해 주민에 보청기 추가 지원… 하반기 50명 추가 모집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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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양천구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청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보청기 구입비를 추가 지원합니다. 상반기 100명에게 보청기 비용을 지원했던 양천구는,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추가 요청에 따라 하반기 5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공항소음피해지역에 거주 중이며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단, 자기부담금 10%가 포함되며, 신청 자격은 해당 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입니다. 상반기 지원 당시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설문조사 결과 수혜 주민의 98.7%가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이라고 응답해 지역 내 실질적인 복지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환경과 또는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양천구는 이번 보청기 지원뿐 아니라 청력 정밀검사, 심리 상담,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운영 중이며, 지난 2023년에는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설립해 체계적인 피해 지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항공기 소음대책지역 내 재산세 감면 제도를 시행하고, 지역 거점 3곳에 소음 자동 측정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소음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보상 방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청력과 삶의 질, 함께 돌보겠습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수십 년간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정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청력검사 및 심리상담서비스 지원 등 주민의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공항소음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청기는 단순한 청력 보조기기가 아니라 일상생활과 사회적 소통의 핵심 도구입니다. 소음으로 인한 청력 저하는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거나 청력에 이상을 느낀다면 조기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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