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문의

안녕하세요 먼저 보청기 형태가 귓속형인지 귀걸이형인지 알아야 할것같습니다. 귓속형은 귓속형 굴곡이 심한경우 통증이있을수 있어 재 제작이 필요할 수있습니다. 아울러 귀걸이형이나 오픈형도 귀 모양에 따라 아플수는 있지만 심한경우 돔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대처 방법이 있습니다. 한번 보호자분께서 직접 방문하셔서 왜 통증이 생기는 것인지 해결방안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자세히 물어보시고 합리적인 답변으로 생각하시면 믿고 진행하시고 전문성이 떨어지거나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센터도 한번 상담 받아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양쪽을 착용하시면 물론 효과가 좋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한쪽만 진행하시는 경우고 있으며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제대로 된 전문가는 문제가 있을때 합리적인 답변과 대응 방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있어야합니다.

어머님의 청력이 양쪽 모두 안 좋다면 양쪽을 착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적응은 양쪽으로 할 때 더 빠르게 됩니다. 귓속형 보청기 사이즈가 잘 안 맞으면 귀가 아플 수 있을텐데 센터에서 그냥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꿔줬다는 것을 보면 아마도 방향 바꾸는 것이 쉬운 귀걸이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아프다고 반대쪽 귀에 착용시키는 것이 전문가 입장에선 쉽게 이해는 안 되긴 하지만요... 아프다 라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일 귓속형 보청기라면 사이즈가 안 맞는 것이니 다시 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귀걸이형 보청기라면 가장 먼저 귓속에 들어가는 고무(돔)의 사이즈가 잘 안 맞을 수도 있고 또 어머님이 안하던 것을 하려니 답답하고 뻑뻑한 느낌이라 아프실 수도 있고요. 그럴 땐 착용감이 편한 튤립돔이라고 있습니다. 이걸로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진짜 전문가들은 착용하는 데 통증과 아픔이 있다는 피드백에서는 하루에 4시간만 사용하자 라던지 2시간 착용 후 10분 쉬고 다시 착용 이런 식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냥 별 얘기 없이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만 한다면 이 사람도 보청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인 것이 확실합니다.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하면 착용자는 괴롭기만 하고 보청기와 멀어지기 쉽습니다. 이런 케어를 잘 해주는 곳인지 보호자님께서 꼭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