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심층 리뷰] 스타키 엣지 AI(Starkey Edge AI) : 엣지 AI 성능과 음질, 24·20·16 등급별 가치
진행/작성: [올드히어로 편집부]
인터뷰 대상: 서면독일보청기 우성현 청각사

스타키 엣지 AI는 G2 뉴로 프로세서와 Edge Mode+를 기반으로 소음 속 말소리와 청취 편안함을 강화하고, RIC부터 다양한 맞춤형 귓속형까지 제공하는 보청기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서면독일보청기 우성현 청각사님과 함께 실제 착용감과 음질의 자연스러움, 무선 연결 성능, 24·20·16 등급별 차이와 생활환경에 맞는 선택 기준을 살펴봤습니다.
[Part 1. 제품 디자인과 귀에 감기는 착용감]
Q1. 스타키 엣지 AI는 강력한 인공지능 컴퓨터 칩(G2 뉴로 프로세서)을 탑재하고도, 귀 뒤로 거는 오픈형(RIC)과 귀 안에 넣는 다양한 맞춤형 귓속형으로 모두 출시되었습니다. 전문가 시선에서 본 실물 디자인의 완성도와 귀 뒤 또는 귀 안의 안착감, 장시간 착용했을 때의 편안함은 어떠한가요?
- 스타키 엣지 AI는 고성능 AI 칩을 탑재했음에도 전체적으로 크거나 투박한 느낌이 적고, 디자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RIC 타입은 귀 뒤에 슬림하게 잘 안착되고 무게감이 크지 않아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편입니다. 다만 리시버 길이나 돔 선택이 착용감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확한 피팅이 중요합니다.
귓속형은 개인의 귀 모양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잘 맞는 경우 안정감과 일체감이 좋고, 안경이나 마스크 사용 시에도 편리합니다. 다만 쉘 형태나 벤트 설계에 따라 답답함이 생길 수 있어 정밀한 제작과 조정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RIC는 가볍고 개방감 있는 착용감, 귓속형은 안정적인 밀착감과 활동성이 강점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Q2. 이번 제품은 오픈형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충전해서 쓰는 충전식 귓속형(ITC·ITE)과 아주 작게 숨겨지는 초소형 귓속형(CIC)까지 맞춤형 선택지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경이나 마스크를 항상 쓰느라 귀 뒤 간섭을 피하고 싶거나, 귀 뒤로 보청기가 노출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사용자들에게 이러한 귓속형 라인업이 실제로 얼마나 유용한 대안이 되나요? 포낙이나 오티콘 등 경쟁사의 최신 맞춤형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스타키만의 확실한 강점과 한계는 무엇인가요?
- 실제 상담에서는 이런 선택지가 굉장히 유용합니다. 안경이나 마스크 때문에 귀 뒤가 불편한 분도 계시고, 보청기가 귀 뒤로 보이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스타키의 강점은 충전식 ITC·ITE부터 작게 제작할 수 있는 CIC까지 맞춤형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다는 점입니다. 사용자의 귀 모양이나 청력, 생활습관에 맞춰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실제 피팅에서는 큰 장점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포낙이나 오티콘 같은 다른 브랜드의 맞춤형 제품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스타키가 모든 면에서 우위라기 보다는, 귓속형 제품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하고 맞춤 제작 경험이 잘 축적돼 있다는 부분이 강점이라고 봅니다.
다만 제품을 작게 만들수록 배터리나 기능, 조작성에 제한이 생길 수 있고 귀 구조에 따라 원하는 크기로 제작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작은 제품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귀 뒤로 거는 오픈형 보청기는 소리를 내는 부품(리시버)만 갈아 끼우면 센터에서 즉시 수리가 가능하지만, 귓속형 모델은 땀이나 귀지가 안으로 들어가 부품이 부식되면 제조사 공장으로 보내 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전문가 관점에서 볼 때, 이번 엣지 AI 귓속형 모델의 방수방진 내구성이 이전 모델이나 타사 귓속형 보청기들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개선되어 공장 수리 접수율이 줄어들었나요?
- 귓속형 보청기는 아무래도 주요 부품들이 귀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RIC보다 땀이나 습기, 귀지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최근 스타키 귓속형 제품들을 보면 방수나 부식 방지 설계가 많이 좋아졌고, 엣지 AI 역시 이런 부분에서 예전 귓속형 제품보다 내구성이 상당히 안정됐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다만 실제 센터 입장에서 봤을 때 “이제 공장 수리가 거의 필요 없다”거나 “수리 접수율이 확실히 몇 퍼센트 줄었다”고까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귓속형의 구조적인 특성은 여전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품 자체의 내구성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으로 귀지를 제거하고 습기를 관리하는 것이 결국 고장을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환자분들께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