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청력 안 떨어질까요?

선천성으로 청각이 약한 아이를 일찍 보청기로 청각개선을 하지 않으면 언어발달이 되지 않습니다. 보청기 착용으로 소리가 증폭되어 소음성난청을 걱정하시기 보다는, 청각자극에 의한 언어발달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합니다. 큰 소음에 노출되지않도록 주의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보청기를 착용해서 유모세포가 손상되는 것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소리를 듣고 증폭을 해야하는 유모세포의 역할을 보청기가 대신 하는 것입니다. 노인성 난청은 소리를 크게 들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화로 인해 세포도 같이 노화가 생겨 제 역할을 못하는 상태인 것이고 정상청력의 사람이 공사장이나 음악 등 보호 없이 매일 큰 소리에 노출이 되면 세포들이 자극을 받고 회복하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 소음성 난청입니다. 지금 아이가 가지고 있는 난청은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크게 들어야 하고 크게 들음으로써 말을 배우게 됩니다. 몇년에 걸쳐 모국어를 들어야 서서히 언어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보호자님이 보청기 소리를 들으면 커서 걱정 되실텐데요. 당연히 정상 청력 가진 사람은 소리의 증폭이 필요 없기 때문에 보청기 소리가 크지 않나 걱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피팅을 받았다라면 절대 보청기로 듣는 소리가 과하지 않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직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일반 보청기 센터보다는 대학병원이나 청음 복지관 등 소아 보청기에 특화 된 곳으로 가셔야 청능재활과 동시에 언어재활까지 케어받을 수 있습니다. 생후 77일부터 보청기를 착용한 것은 매우 잘 하신 것으로 꾸준히 보청기 착용하고 언어재활 받으면 일상생활 속에서 대화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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